서천군 서천읍(읍장 구남신)은 지난달 28일 읍사무소 일원에서 새마을 지도자, 부녀회, 읍사무소 직원 등 50여명과 함께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서천읍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돼 산불발생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거리를 돌며 등산 시 인화성물질 휴대금지, 논밭두렁 소각행위금지, 산불 발생 시 대처요령 등 주민계도 활동을 진행하며 홍보전단지를 배포했다. 구남신 서천읍장은 “건조한 봄철에는 불이 잘 보이지도 않고 빠르게 번지기 때문에 한번 발생하면 그 피해가 크다”며 “소각행위 자체를 전면 금해야 할 것”이라고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서천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최근 발생한 밀양세종병원 화재 등 재난약자의 인명피해가 이어짐에 따라 서천군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80여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어르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실시된 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서천군 화재사례를 통한 경각심 제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호스릴 소화전 설치 홍보 및 사용법 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이다. 한편, 서천군은 5만6000명의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1만8000명으로 30%를 넘게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며, 소화기 외에 별도의 소방시설이 없는 단독주택의 비중이 높다. 이에 서천소방서에서는 기존 소화전과 달리 가정집 수도처럼 손으로 밸브만 열면 마을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는 호스릴 소화전을 관내 46개소 설치했으며, 추가 설치를 위해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노인층의 경우 주택용 소방시설, 심폐소생술과 같이 간단하면서 필수적으로 익혀야 하는 사항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온 국민이 습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서천지속협, 대표회장 김종원)이 지난 2월 27일 문예의전당 소강당 2층 교육실에서 제16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박여종 서천부군수를 비롯해 서천지속협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식, 2부 정기총회로 진행됐다. 지속협 위원들은 총회를 통해 서천군수가 위촉장을 수여해 위촉됨에도 불구하고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설치 및 지원 조례에 명시돼있지 않아 이를 논의해 명시화하고 총무 호칭을 부위원장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서천지속협 공동회장을 맡고 있는 박여종 서천부군수는 “2017년 한 해 동안 서천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한 서천지속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모두 함께 새로운 내일을 여는 행복한 서천만들기에 위원들이 앞장 서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지속협은 지난 2003년 군민, 기업, 전문가, 민간단체 및 행정기관 등이 참여하며 천군의 환경보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는 거버넌스(협치) 기구이며, 지난해 김종원 대표회장이 환경보전 유공으로 충청남도 도지사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99주년을 맞이한 3.1절을 기념해 서천군 한산면에 위치한 독립운동가인 이상재 선생의 생가를 찾았다. 이곳 생가지에는 지난 1986년 강남 YMCA 회관에 제막 된 이후 30여년이라는 긴 시간 끝에 지난 1월 이전된 이상재 선생의 좌상이 세워져 있다. 독립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쳤던 이상재 선생을 비롯한 여러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 기리는 마음과 더불어 이제는 고향에 자리 잡은 이상재 선생의 평안을 바라는 마음이다.
서천군 학교급식지원센터 개소식이 지난 2월 28일 서천군 마서면 옥산리 129-1에 위치한 학교급식지원센터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해 도•군의원, 교육장, 학교장, 영양사 등 각 관계자와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 관현악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설관람 및 다과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지난 2017년 9월 착공해 2018년 1월 28일 완공됐으며, 사업비 14억 원(국비 7억 원, 군비 7억 원)이 투입돼 냉동•냉장창고, 사무실, 물류 피킹장, 회의실 등이 조성됐다. 또한 롤테이너, 핸드 팔레트 트럭, 각종 검사장비 등이 도입됐다. 대상 학교는 지역 내 53개교(유치원 19•초등 18•중등 9•고등 7)로 총 5082명의 학생이며, 지원현황은 무상급식비 지원 유치원 19개교, 265명, 4400만원과 초•중등 27개교, 2985명, 14억3800만원이며, 친환경식품비 지원은 유•고등 26개교, 2097명, 3억7600만원, 친환경쌀 지원은 유•초•중•고등 53개교 5082명, 8200만원이다. 운영은 개소식 당일인 2월 28일 오전 3월분 식재료 공급업체 납품이 개시
서천경찰서(서장 박정웅)는 지난 2월 26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아동아전지킴이 어르신 26명에 대한 위촉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아동안전 지킴이 어르신들은 각 지구대, 파출소에 배치돼 신학기 개학시기인 3월 2일부터 12월 30일까지 아동의 안전과 아동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놀이터, 공원 등의 지역에서 순찰활동과 등•하굣길 교통안전 지도를 수행한다. 이에 서천경찰은 발대식과 함께 어르신들에게 아동 성폭력 예방교육과 주요 임무에 대한 숙지와 위급상항 시 대처요령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박정웅 서천경찰서장은 “지역 내에서 아동관련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손자를 돌본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천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지난 2월 26일, 서천군 판교면에 소재한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고 초기진화를 통해 재산피해를 최소화 한 의용소방대 지재관 대원이 지역 내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 시간은 당일 10시 30분께, 평소 판교면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 중이던 지재관 대원은 판교면 흥림리 인근을 지나는 길에 주택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걸 보고 지체 없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도착 결과 화목보일러실에서 시작된 화재가 집전체로 번지고 있었는데, 평소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 가지고 다니던 소화기를 사용해 신속히 진압, 재산피해를 최소화했다. 지재관 대원은 “사고 당시 집주인이 자리를 비운 상태여서, 큰 피해로 번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초기에 발견해 다행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안전지킴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교육지원청의 제30대 교육장으로 서천교육을 위해 진력해온 김성련 교육장이 2월 27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지난 1978년 장항공고(현 충남조선공고) 교사로, 1998년 서천교육지원청 장학사로 서천과 인연을 맺어온 김 교육장은 다시 서천교육장으로 퇴임하며 40년 교직의 마무리를 서천에서 하게 됐다.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일선 교육 현장과 교감하면서 ‘학생 하나하나가 가장 소중한 생명이요 인격이기에 가장 안전하고 나아가 학생들의 참성장을 돕는다’는 평소의 교육철학을 견지하며 ‘행복한 동행, 희망 서천교육’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행정을 펼쳐왔다. 서천한울타리 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3색 생태체험학습을 중점추진함과 동시에 행복지원장학 및 다양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학생예술동아리 및 농산어촌 예술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꿈을 갖고 그 꿈을 키우도록 지원했다. 내고장학교보내기 사업을 중점 추진해 많은 성과를 거뒀으며, 투명한 기관운영으로 청렴도 6년 연속 1등급을 부여받는데 기여했다. 이 외에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16년도 70억, 2017년도 110억의 예산을 투자해 지역 내 여러 학교의 다
서천군 화양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인덕)는 지난 23일, 지난달에 이어 화양사랑후원회(회장 조호연)와 화양면 적십자 부녀회(회장 이순예)가 함께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반찬 나눔 행사는 화양사랑후원회가 재료 준비를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 화양면 적십자부녀회가 닭볶음탕, 무생채김치, 멸치조림 등 다양한 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50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김인덕 화양면장은 “우선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주신 적십자 부녀 회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이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먹을거리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찾아뵙고 안부도 함께 살피는 진정한 이웃사랑 실천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교육지원청 서천도서관(관장 이경아)은 학생 및 학부모의 인문교양 및 취미·문화생활 향상을 위한 상반기 평생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지난 2월 27일부터 오는 3월 7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상반기 평생교육프로그램은 오는 3월 13일부터 6월 1일까지 약 12주 과정으로 아동 6개, 성인 6개, 총 12개 강좌가 운영된다. 수강인원은 강좌별 15명 내외로 어린이, 성인, 어르신 등 모든 연령층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며, 프로그램 수강료는 무료이나 교재 및 재료비는 개인 부담이다. 수강생 모집은 선착순이며, 신청방법은 도서관 방문 및 전화로 가능하다. 아동대상 프로그램은 ‘만들면서 배우는 인물역사’, ‘수리수리 마술’, ‘어린이 독서 캘리그라피’, ‘초등 영어회화교실’, ‘놀이주산’, ‘어린이 독서교실’ 등 6개 프로그램이며, 성인대상 프로그램은 ‘인문학 부모교육’, ‘중국어회화’, ‘프랑스자수’, ‘수납전문가 과정’, ‘테라코타 만들기’ 등 5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글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서천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혹은 사무실과 자료실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는 겨울 사료작물의 안정적인 수급확보를 위해 지난 22일 기산면 자원순환농업단지에서 이탈리안라이그라스(이하 IRG)의 봄 추가 파종(보파)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지난해 파종시기를 놓친 재배지와 늦은 파종으로 생육이 부진한 재배지 보충 파종이 실시됐으며 현장에서는 무인헬기를 이용한 IRG 항공파종과 진압기를 활용한 눌러주기 등이 시연됐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가을 파종한 사료작물이 강한 한파와 가뭄으로 생육이 좋지 않아 향후 안정적 수량확보를 위해 재배에 적합한 조생종 IRG 품종을 추가로 파종(보파)해 생산량을 확보해야 하고 파종시기는 2월 중하순이 적당하며 추천 품종은 그린팜, 코윈어리 등이다. 파종한 뒤에는 반드시 눌러주기를 해야 봄철 건조 피해와 수확기 이물질이 섞이는 것을 막아 조사료 품질을 높일 수 있으며 거름량은 재생기가 도래함에 따라 생육이 양호한 포장을 포함해 ha당 IRG는 요소비료 150kg, 청보리와 호밀의 경우는 ha당 120~130kg을 시용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정세희 축산기술팀장은 “서천군 동계사료작물 재배면적 약 1300ha의 90% 이상이 IRG이며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축산농가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련)은 지난 23일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및 학원 통학차량 운전자·안전요원 6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학생 안전은 시간과 장소를 넘어 항상 담보되어야 할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는 주제로 새학기 시작에 앞서 관내 통학차량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통안전교육은 충청남도교통연수원 이경은 교수를 초빙하여 어린이 행동 특성 분석, 어린이 통학버스 주요사고 사례 분석, 교통안전 관련 법령의 이해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어린이 통학차량 관계자는 “이번 안전교육을 통해 어린이 통학차량 운행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며 “승하차 시에 아이들의 안전을 먼저 확보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성련 교육장은 “우리 모두가 하나되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며 “그 중요성을 인식하고 통학 차량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서천군 마서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성구)은 지난 21일 마서면행복경로당에서 노인건강교실에 참석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2018년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 1일~5월 15일)동안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마서면은 참여 주민들에게 건조주의보 발효로 화재발생률이 크게 증가했음을 설명하며 산불방지 전단지 배부와 계도활동 등을 진행했다. 이성구 마서면장은 “논밭두렁 소각과 농산폐기 소각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노력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올해에는 모든 면민이 함께 노력해 산불을 예방하자”고 당부했다.
전라북도 완주군 이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주영환, 윤대석) 위원및 공무원 등 19명이 지난 20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와 민관협력 활동사항 등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서천군 서천읍을 방문했다. 이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후원회간의 연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서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강봉 민간위원장과 서천읍 행복나눔후원회 전진식 총무이사가 ‘저소득 어르신 주방을 부탁해’, ‘좋은 이웃사촌제’ 등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홍보영상도 함께 제공해 이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서천읍은 행복을 전하는 꾸러미 사업, 홀몸어르신 집수리 사업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특화사업과 민간 후원회를 통한 기금 모금운동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이룬 큰 성과로 전국에 입소문이 나면서 선진복지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대석 이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서천읍의 다양한 사업들을 들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주민이 중심이 되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서천읍의 우수사례들을 보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벤치마킹 소감을 밝혔다. 구남신 서천읍장
서천군 판교면 마대리 인근 도로에 설치된 서래야 특산품 홍보간판이 손상된 채 방치되고 있어 지역 이미지를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난 설 명절에도 사진과 같은 모습으로 방치돼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고향을 찾은 한 귀성객은 “오랜만에 고향을 찾았는데 마을 초입에 위치한 손상된 홍보간판 때문에 낙후된 지역이라는 부정적인 느낌을 받았다”며 “이러한 홍보간판 등은 지역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